"바르셀로나의 보석 이승우", 아르헨티나 언론도 주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16 09: 15

아르헨티나 언론도 이승우(16, 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주목하고 나섰다.
아르헨티나 언론 'TN'은 16일(한국시간) 이승우의 활약상을 동영상과 함께 전하며 '바르셀로나의 한국인 보석 이승우의 골을 지켜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방송은 이승우가 지난 14일 태국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 출전, 두 골을 몰아치는 장면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디에고 마라도나(54) 등 천재축구 선수들을 배출한 국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이승우가 한국의 메시로 불리고 있으며, 수비수 3명과 골키퍼까지 제친 일본전 두 번째 골 장면의 경우는 메시와 마라도나가 기록한 골 장면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언론의 주목은 흥미롭다.
TN은 이승우에 대해 "우리는 2013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재능있는 선수로 이야기 해왔다. 메시와 비교가 되고 있는 선수"라면서 "이제 겨우 16세에 불과하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TN은 이승우가 일본전에 2개의 골을 터뜨렸으며 두 번째 골의 경우는 왜 그가 바르셀로나의 진정한 보석인 지 알 수 있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TN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13년 1월 이승우에 대해 보도한 내용을 링크해 관심을 모았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한국인 메시가 있다"며 이승우를 소개한 당시 기사 역시 동영상을 게재했고 "그의 이름은 이승우다.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이제 막 15세가 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밖에도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가 '이승우는 메시와 가장 닮았다'라는 제목의 기사까지 링크를 걸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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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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