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국대 후배들에 '흑심'..신현준 "주책이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6 13: 10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흑심'을 내비쳤다.
전미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예체능' 테니스팀의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전미라는 후배들과의 첫 만남에 "아휴~ 안아줘야 하나"라며 미소지었고, 이 같은 전미라의 '흑심' 표출에 신현준은 "주책이셔"라며 고개를 젓는가 하면, '성선생' 성시경은 "정신 차리세요. 형수님"이라며 잔소리했다. 

전미라는 자신을 향한 동료들의 떨떠름한 반응에 투덜거리면서도 "요즘 애들은 키도 훨씬 크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파릇파릇한 후배들을 향한 '흑심 눈빛'을 발동시켰다.
'예체능' 첫 등장 당시 남편인 윤종신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키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다"고 폭로했던 전미라인지라, 본능에 충실한 그의 이러한 모습이 더욱 주변인들의 폭소케했다는 후문이다. 오늘(1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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