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탈출 선언' 안용우, "신욱형과 호흡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16 16: 40

"신욱형과 호흡 굉장히 중요".
사우디아라비아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A조 2차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을 실시했다.
안용우(전남)은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우리가 해온 것처럼 경기를 펼친다면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면서 "감독님께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시다. 영상 분석을 통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석을 해야 한다. 동료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대 전력에 대해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측면에서 활약해야 할 그는 "지난 1차전서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달라질 것이다"라고 강조한 뒤 "감독님께서는 움직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시다. 생각하는 축구를 하라고 주문하신다"고 말했다.
또 와일드 카드로 합류한 김신욱(울산)과 호흡에 대해서는 "공격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다. 따라서 (김)신욱형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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