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로 들어온 god, 예능도 접수하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9.16 17: 42

지난 상반기 12년만에 컴백해 가요계 큰 이슈를 낳았던 '국민그룹' god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컴백에 힘입어 예능까지 섭렵할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을 모으게 됐다.
김태우는 최근 SBS 육아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을 확정했다. god가 1999년 MBC 'god의 육아일기'로 큰 인기를 모은 바있어, 이번 '오 마이 베이비' 출연은 더욱 의미있다. 특히 14년 전 이 프로그램에서 김태우는 장난기만 많고 육아에는 사실상 무지한 장난꾸러기의 모습이었기에 이번 '오 마이 베이비'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큰 관심을 모으는 상황.

여기에 미모의 부인을 비롯해 두 사람을 쏙 빼닮은 두 아이의 일상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박준형은 독특한 캐릭터 그대로 SBS '룸메이트'에 투입됐다. 16일 현재 시즌2 첫 촬영을 진행 중인데,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박준형을 비롯해 배종옥, 써니(소녀시대), 오타니 료헤이, 허영지(카라), 이국주, 잭슨(갓세븐) 등이 새 식구로 들어왔다. 시즌1의 이동욱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나나(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하는 상황.
제작진은 특히 박준형이 24시간 내내 웃기다며 기대를 당부하고 있다.
막강한 예능감을 지닌 것으로 풀이되는 그는 또 tvN '오늘부터 출근'에도 투입됐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도 그는 여러 돌발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연하는 김성주는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앞뒤로 앉아서 생활했는데 첫날 ‘이 사람과 일주일을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촬영 후 제작진에게 ‘말이 되냐’고 했다. 돌발행동을 많이 해서 직장생활을 해서는 안되는 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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