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서현 "'온리유' 작사, 알프스산에서 하루만에 완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16 19: 45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의 서현이 첫 번째 작사곡에 대해 "알프스산에서 하루 만에 완성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 '온리 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현은 "오늘 '온리 유' 텍스트 가사가 공개되는 것을 봤다. 이별을 고하는 남자에게 하는 이야기라고 됐는데 잘못됐다. 이 곡은 진실한 사랑에 대해서 그 사랑을 찾아가고 영원히 지켜가고 싶다는 내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티파니는 "스위스 알프스산 위에서 쓴 가사다. 뭔가 분위기 있는 것 같다. 이 곡이 경쟁이 치열했다. 30~40명이 가사를 냈는데 서현의 가사가 뽑혔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현은 "그때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설경이 펼쳐진 곳에서 들었더니 뭔가 떠오르더라. 그래서 하루 만에 다 썼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 역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톡톡 튀는 팝 '아드레날린(Adrenaline)',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 '내가 네게(Whisper)',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온리 유(Only U)', 모던 일렉트로닉 디스코 댄스곡 '스테이(Stay)', 매혹적인 가사의 업비트 팝곡 '아이즈(Eyes)' 등이 수록됐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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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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