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티서 "'할라', 보컬 퍼포먼스에 집중..계속 성장하고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16 20: 34

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이번 앨범에 대해 "보컬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할라(Holler)'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티파니는 "소녀시대가 댄스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보컬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의 아이콘이었으면 좋겠다"라며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의 소녀시대였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현은 "2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성장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모든 마음을 담아서 노래로 표현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태연은 "그동안 독특한 콘셉트와 또렷한 콘셉트를 위주로 보여줬다면 우리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싶은 앨범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주는 게 이번 목표인 것 같다. 그렇게 해야 팬들과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할라'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진 무대 역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톡톡 튀는 팝 '아드레날린(Adrenaline)',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 '내가 네게(Whisper)', 서현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온리 유(Only U)', 모던 일렉트로닉 디스코 댄스곡 '스테이(Stay)', 매혹적인 가사의 업비트 팝곡 '아이즈(Eyes)' 등이 수록됐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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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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