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성준, 정유미 거짓말 추궁에 ‘울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6 22: 30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의 추궁에 격한 감정을 내비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0회에는 서로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아채고 진실을 묻는 남하진(성준 분)과 한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진이 자신에게 세미나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안아림(윤진이 분)을 만난 것을 안 여름은 하진의 차 안을 뒤졌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하진이 군산에 있는 한 보육원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름은 하진이 거짓말을 한 것을 확인했으면서도 “데이트를 할 만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갸우뚱 했다.

여름은 식사 자리에서 하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하진은 “아림이랑 수술할 아이 데리러 갔다”고 대답하며, 반대로 “넌 어디 갔었냐. 강태하 씨랑 같이 간다고 말 안 했다”며 여름을 추궁했다. 또, “어제 통화하면서도 강태하 씨한테 반말하던데, 왜 그렇게 편해졌냐”며 불편함을 표출했다.
이에 여름 역시 하진에게 아림을 또 만난 것에 대해, 그리고 군산까지 같이 갔던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는데, 하진은 부모가 없는 아이의 수술을 위해 데리러 갔다 온 것이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필요 이상으로 흥분한 그의 모습에 함께 있던 윤솔(김슬기 분), 도준호(윤현민 분)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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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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