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문정혁, 정유미에 “이제 제대로 헤어지자” 눈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6 23: 05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정유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0회에는 한여름(정유미 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그에게 사과하는 강태하(문정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하는 여름의 친구에게 물어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다. 그리고 산소에서 사진을 찍어 여름에게 건넸다. 그는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말 하려 했다. 널 지켜주겠다는 약속 못 지켰다. 내가 아버지 가시던 날 너와 함께 있어줬으면 넌 아버지 죽음에 대해 사실대로 말 했을 것”이라며, “미안하다. 널 그렇게 만들어서”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이어, “모든게 다 내 잘못이다. 네가 옳았다”라며, “이제 우리는 제대로 헤어지자”고 이별 통보를 했다. 그는 “나는 왜 헤어졌는지 몰라서 너랑 못 헤어졌던 거고 너는 나를 계속 미워했다”며 딱 잘라 설명했다.
태하의 솔직한 모습에 여름은 오열했고, 이제야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마음을 풀어 놓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갑작스런 그의 이별 통보에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의 남자친구와 현재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여주인공을 포함, 세 남녀의 연애 심리를 사실적으로 풀어낸 리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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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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