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쿨루메 콜업, 좌완 불펜 4명 포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9.17 07: 47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 소속 좌완 불펜 투수 다니엘 쿨로메를 콜업했다. 아울러 토미존 수술을 받은 우완 투수 스테판 파이프를 재승격시켰다.
 
쿨로메는 올 시즌 싱글A 란초쿠카몽가와 더블A 채터누가에서 모두 49경기에 구원등판, 65.1이닝을 던지면서 3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좌완 투수답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204(98타수 20안타)를 유지했다.

2012년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 됐고 지난 해는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올 7월 18일 더블A 채터누가로 승격 됐고 이번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게 됐다.
다저스는 쿨로메의 가세로 좌완 불펜 투수가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즌 동안 좌완  J.P. 하웰에 거의 의지하다시피했으나 9월 엔트리 확대 이후 파코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앞서 13일에는 좌완 불펜 스캇 앨버트를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승격 시겼다.
한편 우완 파이프의 재승격 후 곧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될 예정이다. 파이프는 올 시즌 대부분을 앨버커키에서 보냈고 8월 14일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5월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류현진의 대체선발로 등판했다가 6이닝 7피안타 4실점 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출장이었다.
이날 2명의 선수가 올라오면서 다저스는 모두 37명의 선수가 액티브 로스터에 들게 됐다.
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