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와 11년 만에 재회..즐거웠다" 종영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7 09: 26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극 ‘유혹’의 종영에 대해 "권상우와의 재회가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다" 밝혔다. 
최지우는 17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만에 권상우씨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너무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지난 16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한 ‘유혹’에서 동성그룹의 대표이자 ‘철의 여인’으로 불리우는 유세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지우는 냉정하고 도도한 ‘유세영’이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지우는 평소 사랑을 믿지 않는 워커홀릭에, 고독했던 한 여인이 처음 사랑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가는 감정의 변화를 격정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한편 '유혹' 후속작으로는 '비밀의 문'이 방송된다. 이는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YG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