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골' 김한원, K리그 챌린지 26R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17 11: 41

3경기 연속 세트피스 골의 주인공 김한원(수원FC)이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김한원은 "페널티킥 동점 골에 성공하며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터뜨렸다"는 평가와 함께 MVP에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의 압도적 선두 대전을 상대로 수원이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동점 골을 터뜨렸고 도움까지 기록해 역전승을 이끈 윤준하(안산)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김찬희(대전)가 선정됐다.

빠른 측면 돌파와 과감한 슈팅을 선보였고 집중력 있는 선제골까지 기록한 박병원(고양)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이창용(강원) 중원에서 안정적인 공수 조율을 펼치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지원한 이용래(안산) 풀타임을 소화하며 빠른 드리블 돌파를 보였고 페널티킥 동점 골까지 터뜨린 파비오(광주)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김한원과 함께 수비수임에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추가 골을 뽑아낸 노행석(대구) 상대의 공격을 안정된 수비로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끈 허재원(대구)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두 차례 슈팅을 날리며 측면을 지배한 이종민(광주)이 뽑혔다. 골키퍼는 상대의 무수한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한 양동원(강원)이 선정됐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팀은 안산 경찰청이, 위클리 매치는 수원FC와 대전의 2-2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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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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