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범수·안문숙, 끝없는 공통점에 "운명이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7 17: 29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고정 커플로 합류한 김범수와 안문숙이 첫 데이트에서 서로 '천생연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범수와 안문숙은 최근 진행된 '님과 함께' 녹화에서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첫 데이트에서 '젠틀맨' 김범수는 영화 '귀여운 여인'을 떠올리며 안문숙을 옷가게로 안내했다.
이어 평소 안문숙이 자주 입지 않는 여성스러운 옷을 권유하며 여성미를 끌어냈다. 또한 그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치며 '완소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과정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한 공통점들이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하던 김범수와 안문숙은 속속 드러나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소름끼친다"며 놀라워했다. 취향과 키우던 개 이름까지 같아 "둘 중 한 명이 제작진과 짜고 이러는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 모든게 제작진과 사전에 어떤 대화도 없이 이뤄진 돌발상황이란걸 알게 된 안문숙은 "우리가 진짜 운명지도 모른다. 내 남편이 여기에 있었네"라고 반응했다.
앞으로 두 사람은 부부가 아닌 커플로 출연해 연하의 재혼남 김범수와 국민 노처녀 안문숙이 '썸'을 타면서 재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님과 함께'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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