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마마시타’로 2주 연속 ‘쇼챔피언’ 1위를 했다.
MC 강인은 17일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슈퍼주니어 1위를 호명했다. 그는 “어떻게 하느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당황했다. 그 순간 또다른 멤버인 이특이 올라와 수상했다.
이특은 “이번주에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있기 때문에 불참했다”면서 “예전에는 이런 상이 당연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내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 만든다는 생각을 한다. 고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지난 10일에 이어 2주 연속 ‘쇼 챔피언’ 1위를 했다. 이들은 10일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다시 ‘쇼 챔피언’ 1위를 달성하며 이들은 2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1위 싹쓸이에 들어갈 전망이다.
‘마마시타’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 리믹스를 연상케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세상의 다양한 문제와 아픔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해주길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틴탑, 방탄소년단, 박보람, 베스티, 길미, 하이포, 네스티네스티, 왁스, 써니힐, 스피카S, 라붐, 포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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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