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해트트릭' 강원, 대구에 4-1 대승...3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17 21: 24

강원 FC가 최진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대구 FC와 홈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강원은 11승 6무 10패(승점 39)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FC 안양(승점 37)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9승 7무 11패(승점 34)를 기록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최진호였다. 최진호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포함해 후반 5분, 후반 28분 득점포를 터트려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외에도 전반 21부 배효성의 득점을 도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진호의 활약에 강원은 후반 9분 황순민에게 한 골을 내줬음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최진호의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으로, 최진호는 세 차례의 해트트릭을 이번 시즌에 모두 달성했다. 최진호는 지난 5월 14일 고양 Hi FC전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5월 25일 충주 험멜전에서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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