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금싸라기 땅'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18 17: 21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낙찰됐다. 
한전은 18일 현대차그룹을 삼성동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와 함께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찰가격으로 10조 5500억 원을 써냈다. 

삼성동 한전부지는 서울 강남에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부지는 감정가만 약 3조 3000억 원으로 개발비용 등을 합치면 약 1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다. 앞으로 현대차 그룹은 한전과 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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