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 축구 중계, 케미 돋보일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18 21: 16

MBC가 김성주와 안정환, 송종국이 해설을 맡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중계에 대해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MBC 백창범 스포츠 제작 부장은 18일 OSEN에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역시 세 사람의 중계를 통해 전문성과 에너지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은 지난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많은 어록을 남기며 중계에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특히 안정환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통해 재미를 줬으며 경험을 통해 일침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

이에 백창범 부장은 "세 사람의 '케미'가 대단하다. 친한 만큼 중계를 통해서도 완벽한 호흡이 나타난다. 딱딱한 중계보다 듣기 편안한 해설로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환이 해설에 대해서는 "미래 중계의 표본이 될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단어 사용과 경험을 통한 뼈 있는 해설이 보는 재미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관방송사로서, KBS와 공동 설립한 IHB(Incheon Asian Games Host Broadcasting Management)를 통해 양질의 국제신호(IS)를 제작, 송출하는 임무를 맡았다.
MBC는 양학선 선수가 출전하는 도마, 사재혁 선수가 출전하는 역도 경기를 단독 중계하고, 야구와 축구를 비롯해 수영, 리듬체조, 양궁, 사격, 배드민턴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여러 종목들의 실황을 풀HD 영상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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