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감정가 3배 넘는 10조 5500억 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9.18 23: 15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낙찰됐다. 
한전은 18일 현대차그룹을 삼성동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와 함께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찰가격으로 10조 5500억 원을 써냈다. 
삼성동 한전부지는 서울 강남에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부지는 감정가만 약 3조 3000억 원으로 개발비용 등을 합치면 약 1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계 1,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여겨졌다. 
앞으로 현대차 그룹은 한전과 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한편,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어마어마한 액수네"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삼성동에 현대차 계열사 다 모이나"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감정가에 3배에 달하는 낙찰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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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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