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셀카봉 매력에 빠졌다..'쟁탈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19 09: 11

‘국민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가 셀카봉에 빠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방송인 이휘재가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와 올림픽 공원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서언이와 서준이는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셀카봉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와 쌍둥이는 푸르른 잔디 밭 위에 독야청청 솟아있는 ‘나홀로 나무’를 보기 위해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 위를 아장아장 걸어 다니며 자연을 만끽하는 쌍둥이의 웃음 소리에 이휘재 얼굴에서는 흐뭇한 ‘아빠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름다운 피크닉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서언이와 서준이의 셀카봉을 둘러싼 전쟁이 시작된 것.
이휘재는 쌍둥이와의 추억을 셀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셀카봉을 꺼냈다. 그러나 정작 쌍둥이는 사진 찍기에는 관심이 없었고, 셀카봉을 향한 솟구치는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호기심 대장’ 서준이는 고사리 손에 셀카봉을 단단히 쥐고 이리 저리 살펴보며 본격 탐색에 나섰다. 서준이 손 끝에 달린 신기한 막대기에 서언이도 '홀릭', 셀카봉 쟁탈에 나섰다. 서준이와 셀카봉의 양쪽 끝을 나눠 쥔 서언이가 ‘엎어졌다 뒤집어졌다’를 반복하며 셀카봉 사수에 돌입했다. 그동안 이휘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난색을 표하며 “난 모르겠다”고 항복을 선언했다.  
셀카봉을 둘러싼 서언-서준 쌍둥이의 승부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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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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