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솔로 앨범 화보서 상남자 아닌 밀크남 ‘변신’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9 10: 40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윤도현의 앨범 재킷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도현의 솔로 미니앨범 부클릿은 그의 일상 모습을 담은 화보 형식으로 만들어져, 그 동안 윤도현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모습의 사진들이 채워져 있다.
윤도현이 이전의 YB 앨범 재킷이나 화보를 통해 거칠고 강한 록커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정반대로,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은 앨범의 콘셉트에 맞춰 정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윤도현의 솔로 미니앨범 화보는 윤도현이 CEO로 있는 디컴퍼니 소속의 심형준 포토그래퍼가 촬영을 맡았다. 포토그래퍼로서 각종 화보와 콘서트, 뮤지컬 포스터 촬영뿐 만 아니라 최근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심형준은 윤도현과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윤도현의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찰나를 정확히 포착해냈다.
윤도현의 솔로 앨범 속 화보를 본 팬들은 “상남자에서 부드러운 밀크남으로 180도 변신”, “록커의 변신은 무죄”라며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윤도현의 변신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윤도현은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번 솔로 앨범의 단 한번 뿐인 방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sara326@osen.co.kr
디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