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천AG 개회식 기수 석용범 복싱 임원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19 11: 38

북한 대표팀이 19일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석용범(55) 복싱 임원을 선정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9일 "오늘 개회식 북측 선수단 기수는 복싱 임원 석용범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석용범 복싱 임원이 기수로 나서는 가운데, 김영훈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 104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30번째로 입장한다.
이는 아시안게임, 올림픽 개회식 입장 순서는 통상 개최국 알파벳 순서로 결정되기 때문에 ㅈ으로 시작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30번째가 된 것. 북한의 입장순서가 30번째로 결정되면서 29번째 입장하는 일본과 나란히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입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국 한국은 마지막에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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