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소가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 출연한다.
최윤소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19일 이 같이 밝히며 "최윤소 '라이어 게임'에서 가십성 이슈를 다루는 잡지사 기자 구자영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구자영은 전직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차우진의 교수 시절 조교이자 남몰래 우진을 흠모하던 인물이다. 차우진이 사기 혐의로 교수직을 박탈당한 이후 심리학도의 길을 버리고 진실을 쫓겠다며 언론계에 투신, 그러나 늘 음모론적인 관점에서 기사를 써 실리는 것보다 버려지는 기사가 더 많은 기자다.
'라이어 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사람들의 냉혹한 생존 게임을 심리 서바이벌 형식으로 그려내는 드라마. 극 중 가장 중요한 게임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리얼리티 쇼를 차용해 개개인의 처절하고 절실한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인간군상의 심리를 치밀하게 담는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20일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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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