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유재석, 내일 ‘무한도전’서 찰떡궁합 라디오 DJ ‘기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19 14: 41

가수 이적이 유재석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오후 MBC 라디오 FM4U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 무한도전 라디오 일일 DJ로 나섰고 이적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적은 유재석과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이적은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다. 30분 만에 문자 만 개가 왔다”며 “정말 수다스럽다. 아웃사이더인 줄 알았다”고 유재석을 은근히 공격하며 티격태격 웃음을 자아냈다.
 
3년 전 '무한도전'에서 '처진달팽이'로 뭉쳤던 이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부 마지막에는 유재석이 끝 곡으로 이적의 출연을 환영하며 ‘맹꽁이타령’을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맹꽁이는 이적의 별명이다. ‘맹꽁이타령’을 들은 청취자는 “엄마가 왜 야밤에 국악방송을 듣냐고 물었다”고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이적 유재석 환상적이네", "무한도전 라디오, 이적 유재석 역시 잘 어울려", "무한도전 라디오 이적 유재석 다시 뭉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오는 25일과 28일 미국 LA 노키아 센터 내 클럽 노키아와 뉴욕 타임스퀘어 베스트바이 씨어터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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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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