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전원 계약…안태경 계약금 없는 이유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9.19 16: 32

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신인 1차 지명 강동관 선수를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들과 입단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했었던 포수 강동관(부경고)은 1억 5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으며, 2차 2번의 부천고 출신 좌완투수 차재용은 1억원, 2차 3번의 동아대 출신 내야수 전병우는 9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2차 1번 안태경. 계약금이 없다. 안태경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이번에 한국에 돌아왔다. 롯데 구단은 "해외진출 선수의 지명 관련 규정(야구규약 11장 제105조)에 따라 연봉 외의 계약금은 따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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