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장동건·김수현, 아시아의 과거와 미래가 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19 20: 22

배우 장동건과 김수현이 각각 아시아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해 개막식을 빛냈다.
장동건과 김수현은 19일 오후 6시 방송 3사(KBS,MBC,SBS)를 통해 중계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에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장동건은 개회식 공연 맨 처음 등장해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굴렁쇠를 굴리던 소녀의 굴렁쇠를 받았다. 하얀색의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아시아의 스타답게 잘생긴 외모로 이목을 끌었으며, 45억의 아시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 역시 환호를 지르며 아시아 스타를 환영했다.

이어 김수현은 1막과 2막 사이에 등장했다. 그는 "우린 더 넓은 세상을 갈 때 이 바다를 통해 나갔습니다. 지금 우린 이 바다를 통해서 아시아를 만나러 갑니다. 바다를 통해 만나는 아시아"라고 멘트를 한 뒤 배 위에서 굴렁쇠 소녀와 연기를 선보였다.
문화 공연의 마지막에는 장동건과 김수현이 굴렁쇠 소녀와 함께 등장해 자리를 빛냈고, 아시아의 과거와 미래를 상징하는 두 한류 스타의 모습이 문화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번 아시안게임 문화 공연은 임권택, 장진 감독이 이번 개막식 문화공연의 총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은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수 싸이와 그룹 엑소, JYJ 등 한류 스타들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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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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