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3점포 세리머니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20 05: 54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 6회초 1사 1,2루에서 다저스 푸이그가 스리런포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다저스는 19일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8-4로 역전승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7회 이후 7득점을 폭발한 타선의 힘으로 2연패를 끊었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이날 다저스는 20승에 도전하는 클레이튼 커쇼가, 컵스는 에드윈 잭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 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어깨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코르티손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MRI 검진 결과 어깨 상태는 지난 4월 어깨통증을 느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류현진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고 복귀 시점에 대해선 볼을 던져봐야 알거 같다고 말했다. 내일이나 모레, 캐치볼을 시작하며 어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