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인터뷰 시작해 볼까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20 07: 40

LA 다저스가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시카고 컵스를 대파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14-5 대승을 거뒀다. A.J. 엘리스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킨 가운데 맷 켐프와 야시엘 푸이그까지 홈런 4방을 합작하며 타선 폭발을 이끌었다. 선발 커쇼는 3년 만에 20승 투수 복귀.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과 함께 88승66패를 마크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4승68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잔여 8경기에서 자력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7로 줄이며 2년 연속 지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 류현진의 복귀시점이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 시즌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류현진은 현재 상태에 대해 “처음 아플 때 보다 (코르티손 호르몬제)주사 맞고 나서 조금 괜찮은 것 같다. LA에 있을 때도 그렇고 여기 와서도 그렇고 운동은 계속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데는 아직까지 지장 없는 것 같다. 공은 아직 던져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봤을 땐 괜찮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그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