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18호 투런포 작렬 '9월 5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20 14: 09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첫 타석 초구 공략으로 1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0으로 리드한 1회 1사 1루에서 우완 오카모토 요스케의 초구 몸쪽 높게 들어온 141km 슈트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비거리 110m 시즌 18호 홈런.
지난 17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3일 만에 홈런을 재가동했다. 최근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홈런으로 이를 깼다. 특히 9월 17경기에서만 5홈런을 몰아치며 거포 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3년 연속 20홈런에도 2개만을 남겨둔 이대호는 타점도 66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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