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조세형, "임프의 펜타킬, 90% 만들어줬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20 19: 04

"임프의 펜타킬은 우리가 90%는 만들어줬다"
이번 롤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삼성 화이트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동료 '임프' 구승빈의 펜타킬에 대해 설명해줬다. 구승빈은 지난 19일 다크 패시지와 조별리그 2일차 경기서 베인으로 이번 롤드컵 첫 펜타킬을 달성한 바 있다.
조세형의 삼성 화이트는 20일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A조 다크패시지와 3일차 경기에서 특유의 탈수기 운영에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4연승째로 분위기 상으로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티켓 획득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라이엇게임즈와 그룹스테이지 1경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진행한 조세형은 최근 잔나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잔나는 라인전에서 강하다. 힐과 실드가 있다. 원거리 딜러가 선호하는 스킬들이 모두 가지고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서포터로는 쓰레쉬 나미 나르가 좋은 것 같다. 나르 라는 챔피언을 잘 몰라서 유행하기 전까지는 좋을 것 같다"며 3대 서포터 챔피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선 19일 기록된 구승빈의 펜타킬에 대해 그는 "베인이 잘 성장한 상태였다. 마지막 킬을 먹을 때 DP 탈솔러와 댄디가 관여했는데 우리가 90%는 만들어줬다"고 활짝 웃은 뒤 "펜타킬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DP가 약팀이라 생각하면 방심할 수 있지만 우리는 방심하지 않았다. 그만큼 신경을 써서 선택금지 단계부터 준비했다"고 앞서 바로 끝난 다크 페시지와 경기 준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세형은 "지난해는 연습량이 부족했다면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 시즌을 치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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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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