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노홍철, '방송사고급' 음성 태국 마사지 '쇼크+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20 19: 47

노홍철이 방송사고급의 음성 태국 마사지로 스태프들과 청취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노홍철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며 힘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내가 주물러 드리겠다"며 엉뚱한 제안을 했다.
"모든 게 마음 먹기 나름아니냐"던 그는 청취자에게 "이곳은 태국이다", "사와디 캅. 힘 빼세요. 힘 빼세요"라며 목소리로만 태국 마사지를 해줬다. 특이 "음음"이라며 특이한 소리를 내며 태국마사지를 하는 그의 소리를 듣던 유재석-박명수는 "얘가 뭐 하는 거냐? 그냥 있을 일이 아니다"라며 노홍철의 스튜디오로 달려갔다.

노홍철 역시 청취자에게 "우리 미친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했고, 담당 PD는 "휴가를 가겠다"며 노홍철 음성 마사지의 후유증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라디오스타'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오전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정준하는 정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정형돈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자정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스페셜DJ를 맡아 '라디오 데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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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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