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초심 잃지 않겠다" 각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9.20 20: 17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이하성(20, 수원시청)이었다. 이하성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는 사실에 기쁨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획득, 자루이(마카오, 9.69점)를 0.02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하성은 동작질량과 난도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서도 2.71의 고점을 받아 시상대 맨 꼭대기 위에 섰다.

선수단에 예상 외 깜짝 금메달은 안긴 이하성은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우슈 장권 고등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93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또 2014년 제26회 회장배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에서도 장권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하성은 경기 후 "한국의 첫 금메달이라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면서 "아직 선수 생활이 많이 남아있으니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하성의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우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다음 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길",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깜짝 금메달이라 기분이 좋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이번 대회에서 계속 기억될 듯"이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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