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마베' 첫 등장 김태우, '진짜' 육아일기가 시작된다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9.21 08: 19

[OSEN=양지선 인턴기자] '오 마이 베이비'에 합류한 god 김태우 가족의 모습이 첫 공개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김태우와 두 딸의 모습이 예고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김태우가 안고 있는 막내딸 지율이었다. 두 사람은 누가 봐도 부녀지간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똑 닮은 붕어빵 외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우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가수 김태우라고 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김태우는 아장아장 걷는 지율이를 보며 아빠 미소를 짓는 등 '딸바보' 그 자체였다.
또 "태우랜드"라고 외치며 두 딸에게 자이로드롭과 청룡열차 놀이를 해주며 능숙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0년 방송된 MBC 'god의 육아일기'에서 재민이의 오락부장이었던 김태우가 이제 두 딸의 오락부장으로 완벽 변신해 새로운 감회를 느끼게 했다.
그러나 예고 말미에서는 딸에게 머리가 쥐어뜯기고 지칠대로 지친 김태우의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김태우는 "육아라는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하며 험난한 육아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god의 막내에서 이제 두 딸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 된 김태우.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철부지이자 장난꾸러기같은 이미지인 그가 아빠로서, 또 남편으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태우의 육아 소동기는 다음달 4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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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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