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U 울린 '삼성 짜이요' 그 이유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21 23: 25

"삼성 짜이요"
'짜이요'는 ‘기름을 더 한다’는 의미의 중국어 이지만 중국에서는 '힘내라' '잘해라'는 의미로 응원구호에 더욱 많이 사용된다. AHQ e스포츠 클럽의 서포터 '그린티' 차이 샹칭의 선창 아래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가 삼성 짜이요로 울려퍼졌다. 그룹스테이지 4일차 경기를 관람하던 현지 대만 관객들도 한 목소리로 "삼성 짜이요"를 외치면서 AHQ의 롤드컵 8강행을 염원했다.
AHQ는 21일 오후 국립 대만 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4 그룹스테이지 4일차 A조  EDG와 경기서 '웨스트도어' 리우 슈웨이와 ‘그린티’ 차이 샹칭의 쓰레쉬를 중심으로 그림같은 이변의 역전승을 일궈내며 이번 롤드컵 조별 리그 3승째를 올렸다.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만든 주역 '그린티' 차이 샹칭은 "EDG의 운영이 좋아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불리했지만 내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경기를 플레이했다"면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화이트의 EDG와 경기 결과에 따라 롤드컵 8강 진출의 기회가 남은 것에 대해 차이 샹칭은 "삼성 짜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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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샹칭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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