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맷 켐프, 우승까지 이제 매직넘버 '4'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22 07: 33

LA 다저스의 타선이 쉬지 않고 폭발,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을 3승 1패로 가져갔다.
다저스는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 49승 32패를 기록했고, 디비전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에 패할 경우, 매직넘버는 3이 된다. 이변이 없는 한 2년 연속 디비전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9승(67패)을 올렸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만 남은 가운데 4승을 올리면 지난해 92승 70패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다저스는 23일부터 홈에서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27일부터 홈에서 콜로라도와 3연전을 남겨둔 상태다. 반면 컵스는 87패(69승)째를 당하며 디비전 최하위가 유력해졌다.

한편 왼 어깨 염증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류현진은 시카고 원정에 합류, 캐치볼을 시작으로 복귀를 향한 발걸음에 들어갔다. 정규시즌 복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포스트시즌 출격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경기후 다저스 고든, 맷 켐프가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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