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로 희비가 엇갈릴 구단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9.22 10: 03

치열한 경쟁 속에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최종 엔트리에 합류해 22일 오후 6시 30분 태국 야구대표팀을 상대로 B조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일주일 동안 펼쳐질 야구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은 어디일까.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총 59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261명(43.9%)의 선택을 받아 아시안게임 결과에 따라 가장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 대표팀을 맡게 된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에 대한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감독의 최종 엔트리 선발과 전략이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류중일 감독이 명예 회복을 하고 명장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틸리티 내야수로 선발된 김상수(카스포인트 1,897점)는 가장 치열했던 내야수 포지션의 경쟁을 뚫고 선발되며 큰 이슈가 되었다. 김상수의 공과에 따라 명암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창용(카스포인트 1,734점)은 올 시즌 9개의 블론세이브(BS -25포인트)를 기록해 주변의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어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써 위상에 걸맞은 활약으로 금메달과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번째로 희비가 엇갈릴 구단으로는 롯데 자이언츠(104명, 17.5%)가 뽑혔다. FA 계약 첫해인 강민호(카스포인트 1,057점)는 전반기에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후반기의 돋보이는 활약과 야구대표팀의 베테랑 포수로써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기에 롯데 팬들의 환호와 지탄의 우선순위에 있다.
이어 2년 차 신생구단을 가을야구로 이끌고 있는 나성범의 소속 구단 NC 다이노스(75명, 12.6%)가 3위에 올랐다. 나성범(카스포인트 3,412점)은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받을 만큼 NC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NC는 앞으로 더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도화선으로 한국프로야구는 중흥기를 맞았다. 안방에서 펼쳐질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결과에 따라 구단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에도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프로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카스포인트 홈페이지(www.casspoint.com)을 통해 2014 프로야구의 핫이슈를 바탕으로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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