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역도] 적은 몸무게에 운 김명혁, “다음에 金, 양보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9.22 21: 26

김명혁(24, 북한)이 660g의 몸무게 차이 때문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김명혁(24, 북한)은 2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69kg급 경기에서 인상 아시아신기록 160kg, 용상 182kg으로 합계 342kg을 들어 올렸다. 중국의 중국의 린 칭펑(인상 158kg, 용상 184kg, 합계 342kg)은 김명혁과 같은 342kg을 기록했다. 하지만 몸무게 68kg인 린 칭펑이 68.66kg인 김명혁보다 가벼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명혁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쉽다. 다잡은 금메달을 놓쳤다. 다음에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 칭펑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좋게 생각한다. 오늘은 아쉽게 졌지만, 다음에는 양보하지 않겠다”며 재대결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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