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스시엔의 스매시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9.22 23: 03

중국의 벽은 실로 높았다. 20년만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렸던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매 경기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 부족으로 한 경기도 잡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만의 우승을 꿈꿨던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의 은메달에 만족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3경기 3세트에서 중국 왕 스시엔이 스매시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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