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명량'·'해적' 이어 '모던파머'까지..안방도 접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9.23 09: 50

배우 김원해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김원해는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청춘유기농드라마'인 '모던파머'에서 사채업자 독사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원해는 영화 ‘명량’과 ‘해적’, 그리고 ‘타짜2’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그는 최근 관객수(9월 22일 영진위 집계) 1,750만명을 돌파한 영화 ‘명량’, 그리고 관객수 850만명을 넘긴 ‘해적:바다로 간 산적’, 그리고 관객수 350만명의 영화 ‘타짜-신의 손’등 출연,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치며 모두 3,000여만명을 스크린으로 모았던 바 있다.

그는 이번에는 사채업자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원해는 사채업자를 표현하기 위해 굵은 목걸이에다 빨간 남방, 그리고 빨간 체크무늬 자켓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타를 잡고는 고민에 빠진 연기뿐만 아니라 상대배우를 향한 특유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2014년 출연영화 세편이 흥행하며 단숨에 핫배우로 떠오른 김원해씨가 이번에는 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브라운관도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며 “각 영화에서 미친존재감을 드러낸 그의 연기를 기억하시는 분들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모던 파머’(현대농부)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오진석감독과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기분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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