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금값 상승할 듯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23 11: 34

국제유가 하락 마감 소식이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89센트(0.96%) 하락한 배럴당 91.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5달러(1.37%) 내린 배럴당 97.0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은 중국과 유럽의 경기 부진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때문. 
중국의 산업 생산도 지난 8월 연율로 6.9% 성장에 그쳐 지난 7월 9%에서 급락했다. 오는 11월27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담에서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과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도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도 국제유가 하락을 막지 못했다.

반면 금값은 상승할 전망.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0.11%) 상승한 온스당 1,2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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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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