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찬호 해설위원, "심리적인 부분까지 느끼게 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9.24 00: 59

2014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을 위해 인천에 입성한 SBS 박찬호 해설위원에 인천이 들썩거렸다.
23일 오늘 인천 송도 IBC에 모습을 나타낸 박찬호 위원은 도착부터 세계적인 스타임을 입증했다. 박찬호 위원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여장을 풀 새도 없이 AG 현장을 방문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선글라스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송도 IBC센터를 방문한 박찬호 해설위원의 모습은 인천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찬호 위원은 IBC 내 곳곳을 지나는 동안 만나는 AG 관계자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는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SBS 방송단 부스를 방문한 박찬호 해설위원은 곧바로 다음날 열리는 대만과의 야구 예전 전 중계방송을 위해, 함께 방송하게 될 SBS 정우영 캐스터와 함께 대한민국-대만 전 중계방송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최근 세 째 딸을 맞이해 미소를 한껏 머금은 박찬호는 이번 아시안게임 해설에서 무수한 경기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러나오는 살아있는 해설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찬호는 "기술적 퍼포먼스가 아닌 야구공 하나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선수들이 갖고 있는 심리적인 부분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해설하겠다"며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서 활동할 기회가 생긴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SBS 박찬호,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해설하는 2014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만전은 24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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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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