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승훈 “박태환, 터치 싸움 잘해 금메달 따기를 바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9.24 17: 25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 KBS 해설을 맡고 있는 방승훈 위원이 내일(25일)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방승훈 위원은 24일 “박태환 선수가 내일 자유형 100미터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며 “중국의 닝자타오 선수 등과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 치열한 터치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단거리 경기는 기록상으로 보면 0.001초의 싸움이다. 박태환 선수가 터치 싸움을 잘해서 꼭 금메달을 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방 위원은 박태환 선수가 현재 살이 많이 빠져 피부가 많이 얇아진 상황인데다 식사를 잘 못하고 있다고 해 걱정이라며 내일 경기를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승훈 KBS 수영 해설위원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 리스트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조우종 캐스터와 함께 명품 수영중계를 선보이고 있다. 방승훈, 조우종 콤비가 지난 23일 KBS 2TV에서 중계한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 결승전은 시청률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타 방송사를 큰 폭으로 앞선 바 있다.
방승훈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가 나서는 박태환 선수의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도전은 오전 9시 15분부터 1TV로, 결승전은 오후 6시 30분부터 2TV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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