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강용석 “비호감 이미지를 호감으로 바꿔주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27 22: 04

‘SNL코리아’ 강용석이 시원하게 ‘셀프 디스’로 자신의 비호감 이미지를 적극 내세웠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첫 코너 ‘불꽃남자 강용석’은 강용석의 내레이션과 실제 그의 사연을 담은 것이었다. 강용석은 이 콩트를 통해 “신동엽,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민MC 강용석. 이를 위해서는 비호감 이미지를 탈출해야 한다”며, “비호감 이미지를 호감으로 바꿔주마”라고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이후 콩트 중 강용석은 계속해서 비호감 이미지를 부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에게 조언을 하는 김구라 아들 동현에게 “나이도 어리면서 선배라고. 너도 언젠가 고소해주마”라고 말했고, 홀로 집에서 “여론 조작을 해야겠다”며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
끝으로 그는 화제에 중심에 서기 위해 고민을 하던 중 최근 이슈가 된 김부선 난방비에 대해 트위터 글을 올렸다. 그는 “정말 멋있다”며 자화자찬해 끝까지 ‘셀프 디스’를 했다. 과감한 그의 콩트가 보는 이를 웃게 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 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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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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