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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ML 다승 단독 1위 확정, 웨인라이트 등판 포기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내셔널리그 단독 다승왕을 확정했다. 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리그 다승왕이다.

커쇼는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시즌 21승째를 거두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확징지음과 동시에 내셔널리그.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이후 커쇼는 정규 시즌 등판 일정이 없었으나 변수가 남아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20승으로 추격하고 있었고 웨인라이트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가 확정되지 않아 웨인라이트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실제로 경기 직전까지 웨인라이트의 선발 예고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 앞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피츠버그의 패배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 짓게 된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필드에 들어서 선발 등판에 대비하고 있던 웨인라이트의 웜업을 중단 시켰다. 이어 좌완 닉 그린우드를 선발투수로 긴급 투입했다.

이로써 웨인라이트는 20승 9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고 커쇼는 자동으로 다승 1위가 확정됐다. 전날까지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던 신시내티 레즈의 조니 쿠에토는 29일 피츠버그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0승 9패로, 웨인라이트와 다승 공동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쿠에토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0승을 달성했다.

쿠에토의 20승 호투에 피츠버그는 디비전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웨인라이트는 다승 1위에 도전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0월 4일부터 열리는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25일 등판 후 시즌 탈삼진 239개로 쿠에토와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탈삼진 1위에 올랐던 커쇼는 스트라스버그와 쿠에토가 각각 자신의 마지막 등판에서 삼진 7개를 추가, 242개를 기록함으로써 리그 3위로 내려갔다.

커쇼는 이날 탈삼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탈삼진 1위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25일 등판 후) 1위로 올라간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커쇼는 시즌 평균자책점 1.77로 메이저리그 1위도 확정해 놓은 상황이어서 탈삼진 1위를 고수했으면 투수삼관왕이 될 수도 있었다. 커쇼는 2011년에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nangapa@osen.co.kr
<사진>LA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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