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친구둘, '우리 잘 나왔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9.29 09: 55

후안 유리베 일일 감독의 ‘지휘’아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LA 다저스가 승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다저스는 10-5로 승리, 94승 68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30일 휴식을 가진 뒤 10월 1일부터 디비전 시리즈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왼 어깨 통증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현진은 순조로운 회복세를 알리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도 좋은 구위를 보였다. 불펜 피칭 후 “볼을 던질 때 느낌이 괜찮았다. 포스트시즌서 던질 준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직접 타석에 들어서 류현진의 볼을 체크한 돈 매팅리 감독도 “좋았다. 통증이 재발하지만 않으면 포스트시즌을 준비된 상태로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어깨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다.
경기후 다저스 푸이그, 라미레즈, 유리베, 류현진이 사진을 촬영한 뒤 확인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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