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이브라히모비치 없다고 달라질 건 없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30 10: 1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파리생제르맹)의 결장 소식에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를 앞둔 엔리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파리생제르맹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번 2차전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발꿈치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그들은 여전히 강렬한 상대"라며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리생제르맹은 강팀이자 우승후보다. 그러나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말을 이은 엔리케 감독은 "이 경기가 F조의 판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물론 뭐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어쨌든 마지막에 최고의 자리에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다른 결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을 쓰러뜨리겠다고 생각했으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며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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