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다이빙] '이번엔 銅' 김영남, "준비해온 훈련의 결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9.30 17: 56

"우리가 준비해온 훈련의 결과."
김영남(18, 인천체고)-우하람(16, 부산체고)이 30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5차 시기 합계 399.90점을 받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중국의 차오위안-린웨이(460.86점), 은메달은 말레이시아의 아마드 암스야르 아즈만-울체량(405.81점)이 가져갔다.
전날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02 부산아시안게임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조관훈-권경민 이후 2년 만의 은메달을 안긴 김영남-우하람은 이날 경기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한국 다이빙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후 김영남은 "정말 기쁘다. 이번 성적들은 모두 지금까지 우리가 준비해온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며 메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남과 우하람은 1일 남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에서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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