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연소 금메달, 14살의 박성민 '화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9.30 21: 39

한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박성민이 장안의 화제다.
한국 선수단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 출전한 박성빈(14, 대천서중)이다.
박성빈은 30일 인천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벌점 16점을 기록, 2위 모하메드 디아웃딘 로자이니(말레이시아, 벌점 31점)을 크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정(13, 대천서중)에 이어 한국 선수단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박성빈은 이 금메달로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첫 레이스를 2위로 시작한 박성빈은 이후 11차 레이스까지 흔들림 없는 1위를 지키며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 전부터 선수단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박성빈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 당시 채봉진(남자 옵티미스트급) 이후 16년 만에 요트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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