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밴와트, SK 역전 4강행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01 06: 01

역전 4강의 희망을 이어갈 것인가.
4위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SK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부터 필승 의지로 중무장했다. 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28)를 선발 예고했다.
4위 LG에 1.5경기차 5위로 따라붙으며 4강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SK는 잔여 10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에이스 김광현이 아시안게임 2경기에 나와 7⅔이닝을 던지며 힘을 소모해 첫 경기에는 밴와트를 내세운다.

지난 7월부터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들어온 밴와트는 SK의 승리 아이콘이 됐다. 데뷔하자마자 5연승을 거두는 등 10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기대이상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도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12일 문학 넥센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친 바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SK는 최하위 한화와 상대전적에서 6승6패1무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승부다.
탈꼴찌를 노리는 한화에서도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선발로 나온다. 앨버스는 올해 24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하고 있다. SK전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09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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