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친환경 대회 구현 위한 선수촌 롤크스린 재활용 협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1 09: 22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선수촌 롤스크린(롤업셰이드) 재활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촌 가이드상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 선수, 임원들의 편익을 위해 의무적으로 제공된 커텐으로 설치된 롤스크린 3334세대 분을 광주U대회 선수촌에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조직위는 국가와 개최도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탄소 절감을 통한 친환경 대회 구현을 위한 자원 재활용 및 대회 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구월아시아드선수촌과 미디어촌에 사용된 롤스크린은 2015광주U대회 선수촌에서 사용되며 향후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는 지난 9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개폐회식, 수송계획, 경기장, 선수촌 운영 등 총 4개 분야에서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친환경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롤스크린(롤업셰이드) 재활용 협약은 친환경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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