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변해심·오정연 명품 해설로 손연재 경기 중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1 11: 23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손연재 선수의 예선과 결선 경기를 모두 생중계하는 KBS가 오정연 아나운서와 변해심 해설위원의 명품 해설로 손연재의 경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세종대학교 교수인 변해심 해설위원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는데, 당시 손연재의 개인종합 경기 중계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친절한 감성적인 해설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어 기대를 높인다.
변해심 해설위원은 "손연재 선수의 금메달 전망이 밝지만 방심할 수만은 없다" 면서 "강한 정신력으로 집중해서 실수 없이 경기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팀경기 결승에 대해서는 "얼마 전 끝난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이 8위, 우리나라가 10위, 일본이 11위, 중국이 13위에 올랐기 때문에 팀경기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캐스터로 나서는 오정연 아나운서는 "변해심 해설위원의 옥구슬 같은 목소리와 함께 하는 중계가 너무 기대된다"며 "생생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중계를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오정연은 대학시절 무용학도였던 경험까지 중계에 녹여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정연 캐스터, 변해심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리듬체조 선수들의 팀결승과 개인전 예선 경기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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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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