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엄마, 이상민에 "너무 잘해줘 사기꾼인지 의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1 15: 49

방송인 사유리의 엄마가 가상 사위 이상민에 대해 "너무 잘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는 일본에서 온 장인-장모와 함께 '찜질방 투어'를 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이상민은 민속촌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친후 찜질방으로 장인·장모를 안내해 '힐링타임'을 가질수 있게 투어코스를 짰다. 그는 찜질방 전매특허 패션인 양머리를 사유리의 부모님에게 씌워주고 각종 먹거리를 사오는 등 쉴틈없이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민속촌에서부터 찜질방까지 자신들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걸 준비한 사위 이상민에게 장인·장모의 칭찬이 쏟아진건 당연한 일. 그러나 곧 이어 장모는 "너무 잘해주는게 수상하다"며 "일본에서는 이 정도로 잘해주면 사기꾼인지 의심해봐야한다"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 정도로 잘해줬으니 사기결혼이라도 괜찮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사기꾼으로 의심받을만큼 완벽하게 장인·장모를 모신 이상민의 활약은 1일 오후 '님과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탱고에 빠진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 승마데이트를 즐기는 '썸 커플' 김범수-안문숙의 에피소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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